창립 67주년 정기대의원총회 이사장 환영사

[창립 67주년 정기대의원총회 이사장 환영사]

안녕하십니까
이사장 연의93GF 박진석입니다.
존경하는 대의원님, GF님, 그리고 학생회원 여러분,
우리 클럽의 창립 67주년을 맞아 대의원총회를 개최하게 되어 매우 기쁘고 뜻깊게 생각합니다. 오늘 이 자리를 준비해 주신 모든 분들께 진심으로 감사드리며, 귀한 시간을 내어 참석해 주신 여러분께 따뜻한 환영의 말씀을 드립니다.

우리 클럽은 1957년 YMCA·YWCA가 주관한 컨퍼런스에 참석했던 의치대생들이 슈바이처 박사의 ‘생명경외’(Reverence for Life) 정신을 실천하고자 뜻을 모아, 1958년에 창립되었습니다. 올해 7월, 창립을 주도하셨던 고(故) 전성균 GF님께서 숙환으로 영면하셨지만, 지난 67년 동안 우리 클럽은 그 뜻을 이어받아 매년 저소득 노인과 무의촌 주민들을 위한 의료봉사활동을 꾸준히 이어오고 있습니다. 올해 8월에도 괴산군 불정면에서 많은 회원들이 함께한 가운데 하계 장기진료가 성공적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올해는 슈바이처 박사 탄신 150주년이자 우리 클럽의 역사에서 새로운 전환점이 된 해이기도 합니다. 서울시에 비영리민간단체로 등록되었으며, 기획재정부로부터 기부금영수증 발급이 가능한 공익단체로 지정되는 성과를 이루었습니다. 이 모든 것은 헌신적으로 노력해준 학생회원들과 늘 후원하고 함께해 주신 GF님들 덕분입니다. 이 자리를 빌어 진심으로 감사의 말씀을 드립니다.

오늘 대의원총회에서는 공익단체로 새롭게 도약하는 우리 클럽이 사회적으로 더욱 신뢰받는 단체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정관 개정에 대해 논의해야 합니다. 이사회에서 심도 있게 검토한 안건인 만큼, 대의원 여러분의 깊이있는 토의와 지혜로운 결정을 통해 우리 클럽의 미래를 더욱 굳건히 세워주시기 바랍니다.
끝으로 오늘 총회 준비로 많은 수고를 해주신 학생임원들과 물심양면 지원해주신 GF님들께 다시 한번 감사드리며, 이번 총회가 우리 VVC의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는 뜻깊은 시간이 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감사합니다.

2025년 11월 9일
생명경외클럽 이사장 
연의93GF 박진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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